오랜만에 카페모닝 by 꿀우유


요며칠 식빵, 샌드위치 같은게 먹고 싶길래 동네의 연식이 좀 된 ㅎㅎ 샌드위치 가게에서 토스트모닝, 샌드위치모닝 먹으려고 오픈시간 맞춰 나간건데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들더라니 오늘 내일 여름휴가라는... ㅠ ㅠ 어제 가게에 전화라도 해볼걸 그랬나...
그래서 가까운 거리의 차선책을 생각해 바로 길건너에 있는 코히칸을 수년만에 가보기로! 아마 남편과는 처음 가는 건지도!!
메뉴는 계획대로, 토스트와 샌드위치. 남편은 야심차게 커피플로트(메뉴명은 좀 달랐지만)를 주문했다.

오랜만에 보는 전형적인 일본 카페모닝. 서빙 받아보면 이거 그냥 집에서 해먹지 왜 나와 먹나 하는 생각 들기 마련이지만 ㅋㅋ 집에서 먹는 것과는 다르다 달라! 남이 만들어주면 무조건 120% 맛있다. 며칠만에 하늘도 개었으니 150%라고 하자 ㅋㅋ

그냥 기분탓 어쩌구가 아니라 진짜 스크램블 에그는 뭘 넣어 만들었는지 남편이 먼저 맛있다고 나한테도 맛보라고. 사먹으면 사먹었지 집에서 절대 안해먹는 감자샐러드도 당연히 맛있는 거고-
케챱 들어간 샌드위치는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ㄷㄷㄷ 케챱으로 맛내는거 좋아하는 남편은 막 반겼지만 나는 좀 뜨악해하고 있었는데 아니 이것두 맛있네?! 토스트며 샌드위치며 전부 맛있다고 좋아라 먹고 있으니 남편이 장사하는 집이니 맛있는게 당연하다고 ㅋㅋ 과연, 집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인 듯.

남편의 커피플로트도 대만족. 남편도 너무 좋아했고, 초딩입맛 남편 덕분에 나도 맛난 음료 맛보았네 ㅎㅎ 샌드위치 가게의 여름휴가 덕분에 성공적 모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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