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최후의 만찬 by 꿀우유






친구들과의 마지막. 친구 생일날 정말 맛있게 먹었던 오페트의 초코케익이 빛난 술상. 마마스의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하고 싶었지만 휴일인 관계로 파리바게트에서 대체했는데 사랑하는 서대문 파리바게트는 샌드위치조차 다른 매장보다 맛있었다.





한국에서 신랑과 단둘이서는 이게 마지막. First Floor의 조식.
특별한 것도 모자란 것도 없다.
신랑이 좋아하시는 리코타치즈로 샐러드 한접시.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오믈렛. 이 역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바로 만들어져나와 뜨끈한 부드러움이 일품.
오렌지쨈 발라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가서 문제.





처형-제부간의 마지막 티타임. 처형은 큰 기대없이 쿠폰신공 썼는데 모양새만 낸줄 알았더니 의외로 인체공학적 설계였던 날개 손잡이 머그에 가득담긴 아메리카노. 제부는 언제나처럼 시원하고 쌍큼한거. 나는 벼르던 파리바게트의 딸기푸딩이었나 하이튼 언니가 먹고싶다고 한 치즈케익까지. (엔젤리너스 미안.)





시댁 식구들과의 마지막. 뭘 드시면 좋아하실까 고민하다가 도련님이 안내해준 오리고기집에 갔다. 무한리필의 부추무침으로 솥뚜껑구이. 큰 기대 안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마 + 와사비장도 탁월했다.
하나같이 맛깔난 밑반찬들과
이렇게 한쌈.
저렇게 절반정도 먹고 나머진 주물럭으로 즐겼다. 역시 부추가 포인트.
디저트는 집에서, 시어머님이 좋아하시는 티라미수로. 오리로 배가 꽉 찼는데 또 달다구리를 위한 위장으로 한없이 먹어댔다.
일본 오면 살빠질거라고 진짜 겁없이 원없이 먹어댔는데 빠지긴 개뿔.....





덧글

  • 홈요리튜나 2010/03/01 16:59 #

    일본 가면 맛있는 달다구리가 많아서 오히려 찔 것 같아요
    가격이 비싸서 먹는 양이 줄기 때문에 빠질지도 모르겠지만 후후-_-;
  • 꿀우유 2010/03/02 11:00 #

    그래서 여자들은 살찌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디저트도 그렇고,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도 자전거타고 다닌다고. ㅎㅎ 다행히 우리집 자전거는 고장나서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지만요 ㅎㅎ
  • 카이º 2010/03/02 16:40 #

    흐업, 리코타치즈 고소한게 아주 맛나죠잉 ;ㅅ;

    일본가면 양도 적게 나오고 그래서 잘 못먹을거 같은데 그게 아닌가봐요 ㄷㄷㄷ
  • 꿀우유 2010/03/03 12:17 #

    ㅇㅇ 너무너무 맛있어요~
    양은 적은데 또 의외로 넉넉한 곳들도 있고, 집에서도 이것저것 많이 해먹으니까요 ㅠ ㅠ
  • 英君 2010/03/04 14:47 #

    조건반사적으로 아아 한국음식 먹고싶다며 눈물을.. ㅠ.ㅠ 한국에 있는데! 점심으로는 좀 늦었지만 맛난 밥을 먹어야겠어요. (-: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네요.
  • 꿀우유 2010/03/05 13:01 #

    어머님 솜씨로 맘껏 드시고 계신거죠? 으으으 저도 곧 있으면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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