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즐거웠던 화이트데이 ♬ by 꿀우유






토요일 퇴근길에 들고오신 간식들- 완전 내 스타일..... 역시 십수년 세월이 헛것은 아냐. 눈이 팽팽 돌아간다.
하나같이 소중하지만 내 평소의 취향과 최근의 선호도, 먹고싶었던 강도를 반영하여 왼쪽부터 깔았다. 그 부분을 확대해보면, 파스코 마차카스테라, 파스코 한정 초코바움쿠헨, 킷캣과 티롤의 콩떡맛 초콜릿, 오후의홍차 에스프레소티 등이 상위랭킹이고 카바야 쁘티소프트, 딸기맛 푸카, 마차바움쿠헨 등도 빨리 먹어보고 싶다.





교회는 오늘도 잔치를 방불케 하는.....
사랑하는 샐러드와
평소 좋아하던 메뉴 아닌데 진짜 맛있었던 칠리새우! 왼쪽은 츠루하시에서 공수해온 창란젓과 명란젓.
그리고 김치. 보기엔 한국김치랑 똑같은데 일본사람들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다. 맵지도 않고 살짝 달달하기까지 해 퍽 다르지만 난 물론 맛있게 잘 먹는다.
이렇게 한 접시. 하나같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먹고 오뎅 한 그릇 더 먹었다가 진짜 실려갈 뻔.....





저녁먹을 배는 없지만 며칠 전부터 한국에서도 안먹던 도넛이 생각나 미스터도넛에 살짝 가보니 화이트데이라고 도넛 전제품을 100엔에 판매하고 있었다.
내 눈에 제일 먼저 꽂힌 것, 츄러스.
신랑 눈에 꽂힌 슈크림.
하나씩 사서 나눠먹었다.
신랑의 슈크림이 더 맛있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겠다. 슈 안에 그냥 생크림과 초코생크림이 들어가있다. 배부른 상태만 아니면 대여섯개라도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은 맛. 그나저나 무늬만 츄러스 말고 내가 꿈꾸는 츄러스는 대체 어디서 먹어볼 수 있는걸까.....
3월 20일에 출시될 도넛들. 맛있겠다.....





그리고 또 받은 그릇선물. 감사합니다-
짧지 않은 연애기간동안 같이 보낸 기념일은 손에 꼽는데, 결혼하고부터는 명절에도 생일 같이 있을 수 있어 참 좋다. 특별한거 없어도 함께 있으니 즐겁다.






ㅎㅎ

덧글

  • 카이º 2010/03/15 16:12 #

    으왕 ㅠㅠ 화이트데이를 무척 실하게[?] 보내셨네요!!

    저기 보이는 과자들중에는 처음보는것도 대단히 많아요~~

    만찬의 샐러드에는 올리브도 들어갔고 제가 좋아하는 병아리콩까지!!!

    진짜 맛있어 보여요 ㅠㅠ



    츄러스는 어쩔 수 없이 놀이공원에 가야되려나요 ㅠㅠ 흑흑
  • 꿀우유 2010/03/18 11:51 #

    진짜 실속형이었어요. ㅋㅋ 샐러드 정말 짱이었구요~!!
    츄러스는 역시 놀이공원 기름에 쩔은 츄러스가 진리인가요?.....
  • 홈요리튜나 2010/03/15 17:07 #

    저건 슈킷캣인가요 역시 버라이어티한 킷캣의 세계를 보여주는 일본ㅋㅋ
    예전 환율이었다면 완전 싸다!고 부러워했을텐데 여기랑 다를 것 없는 가격인 현실이 어쩐지 쓸쓸해요..
    생소한 모양이기도 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하니 츄러스예요-3-vvv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어쩐지 어릴 적 스키장에서 허기졌을 때 먹은 계피설탕 묻힌 길다란 츄러스..그 맛이 나지 않겠죠..ㅜ.ㅜ
  • 꿀우유 2010/03/18 11:52 #

    아, 슈모양으로 보이네요, 콩가루떡맛 킷캣인데 ㅋㅋ 댓글 달고 포스팅 할라구요.
    지금 환율에선 다 과분한 것들이죠, 환율 생각하면 머리아퐈요~
    진짜 계피설탕범벅 츄러스 절실해요-
  • 無明 2010/03/15 17:36 #

    맨 밑에 가방!!!!!
    저 가방이 음식보다 먼저 눈에 쏘옥~ 들어오는 군요~~ + _ +
  • 꿀우유 2010/03/18 11:53 #

    ^ ^
    저거 득템한다고 아주 빵중독 돼버린 것 같아요 ㄷㄷㄷ
  • 豺狼 2010/03/17 00:30 #

    아 일본에 계시는군요 ㅜㅡㅜ 일본 간식거린 정말 맛난것 같아요
    막차맛 바훔쿠엔이라닌 넘넘 먹고싶네요 키켓도 탐나구요 맛있으셨나요?
    궁금하네요 ㅎㅎ
  • 꿀우유 2010/03/18 11:54 #

    아직 맛없는걸 못먹어봤어요 ㄷㄷㄷ
    킷캣 맛있었어요 ㅋㅋ 그만 사먹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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