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가본 타코벨 by 꿀우유






각종 블로그사이트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타코벨 오픈.
그래서 사람 많을까봐 나중에 가보려고 했는데 가려했던 아유버거는 마감시간에 걸릴 것 같아 버스 한번에 후딱 가는게 이태원이라고 에라 모르겠다고 갔다. 역시나, 사람 무지 많음. 주문하기까지도 꽤 기다리고 주문한 음식 받기까지는 배고플 때 가면 쓰러질지도 모름.
기다리면서 본 메뉴판은 듣던대로 감동 그 자체. 이보다 합리적일 수 없는 가격. 그리고 정말 즐겁게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
내부도 깔끔하고 예쁘다. 타코벨에서 클럽음악 나오는 것도 웃겼다. ㅎㅎ
싸가시는 분들이 많은지 앉을 자리는 많았다.
맘에 들었던 의자.
드디어 주문한 콤보세트 + 후라이 받았다.
저렴한만큼 크진 않다. 아마 남자분들한테는 딱 간에 기별 갈 정도. 난 여러가지 맛보는게 좋고 한 가지 메뉴로 너무 배불러지는건 싫어서 이 편이 좋다. 푸짐한만큼 비싼 온더보더는 이제 갈 일 없을 듯. ㅋㅋㅋ
완전 맘에 드는 후라이. 보니까 타코나 브리또 없이 요거만 시켜드시는 분들도 계셨다.
브리또는 스플라이스의 진저와 프레드를 연상시켜 속만 찍어봤다. 크진 않지만 실한 속.
디저트로 초코딜라 가겠냐고 정중히 여쭸으나 대기시간이 두렵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다음엔 한꺼번에 주문해야되려나.





덧글

  • 고선생 2010/07/14 09:08 #

    역시 메뉴판의 그림처럼은 절대 나오지 않지만 저도 어렸을때의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참 맛난 첫경험이였죠~ 이걸 못 먹으니 그 울분으로 전 스스로 제조할 수밖에 없었던...ㅡㅠ
  • 꿀우유 2010/07/14 13:51 #

    ㅇㅇ 그냥 저 가격에 저 정도 양 저 정도 맛이면 만족해요, 고선생님은 스스로 제조하실 수 있는 축복을 받으신거라구요 ㅎㅎㅎ
  • bluexmas 2010/07/14 09:26 #

    크 솔직히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가는게 이해는 잘 안 갑니다...
  • 꿀우유 2010/07/14 13:52 #

    평일 저녁인데도 저 정도면 주말엔 어떨지 ㄷㄷㄷ
  • 2010/07/14 12:43 #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이 지속적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전 환영이에요!
    그러고보니 타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음악이 좋았던 것 같다능
  • 꿀우유 2010/07/14 13:54 #

    지점 더 생기지 않으면 지속적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신촌이나 강남쯤에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매장은 여러가지 신경쓴 느낌이더라구요-
  • 카이º 2010/07/14 16:01 #

    가격이 진정 합리적이더군요..;ㅅ;
    어찌하야 저런 가격이 나올수가!!!
  • 꿀우유 2010/07/17 13:19 #

    ㅇㅇ 5천원이면 어지간한 남자분들도 포만감 있게 먹을 것 같아요,
    온더보더같은데 말고 비교적 저렴한 곳들도 생긴 것 같지만 가격대비로 이만큼 독보적이진 못할거에요 ㅎ
  • 홈요리튜나 2010/07/14 16:59 #

    멕시코 현지의 타코 가게 느낌을 생각했는데 의외로 세련되고 깔끔한 곳이네요
    타코가게가 아니라 카페랑 바를 섞어놓은 것 같은 그런..ㅎㅎ
    무난하고 병약한 패푸를 먹느니 맛좋고 씩씩한 타코를 먹으면 좋겠어요..여기도 있으면 좋을텐데
  • 꿀우유 2010/07/17 13:21 #

    ㅇㅇ 리런칭하면서 컨셉을 그렇게 잡았나봐요, 괜찮더라구요, 죽칠만도 하고 ㅎㅎ
    요즘 패스트푸드도 그리 싸지만은 않은데(뭐랄까 프리미엄버거들? ㅎㅎ) 여기 가격이 너무 착하더라구요-
    서 서울에도 아직 한 군데 뿐이니까요 ^ ^;;;
  • 볼빨간 2010/07/21 10:11 #

    한번가볼까 했는데 줄이줄이..후라이는 먹어보고 싶게만드는 비쥬얼이네요
  • 꿀우유 2010/07/21 10:52 #

    줄 정말..... 어찌어찌 주문은 해도 음식 받기까지..... 근데 진짜 사람 덜한 시간에 잘 맞춰 몇 번 더 가고싶긴 해요, 별거 아니라해도 전 해먹을 줄 모르니까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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