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한정 배추짬뽕 by 꿀우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들르게 되는 나가사키짬뽕. 지난 번에도 한정메뉴 굴짬뽕 먹었는데 오늘도 계절한정이 있어 망설임없이 결정했다. 배추야 워낙 좋아하니까, 배추 들어간 국물메뉴도 좋아하고. :) 특히 국물에 두유를 넣었다는 부분이 나를 확 끌어당겼다. ㅎㅎ
교자세트로 주문.
안그래도 야채 듬뿍인 집인데 이 한정메뉴는 그 중에 배추를 메인으로 삼고 특별하게도 유자향을 가미했다. 두유가 들어가 뽀얀 국물은 순하고 부드러워 술술 들어갔다.
면발과 주인공 배추, 돼지고기 얹어 국물과 함께 한입.....에 떠넣기에 부담스런 스푼이지만 정말 맛났다. 요즘같은 날씨에 딱!! 지난번에 먹은 굴짬뽕에 기대만큼 만족하지 못했는데 큰 기대없이 주문한 배추짬뽕은 딱 내 스타일이었다~
신랑은 기본메뉴 나가사키짬뽕.
각종 야채가 골고루 들어가기도 하지만 일단 기본메뉴의 국물맛은 진하게 우러낸 돼지육수로 추측. 미소나 들깨를 사용한 듯한 고소한 맛도 느껴진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까지 미각이 발달하지 못해.....
여튼 딱 봐도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라 야채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샐러드바가 아닌 나가사키짬뽕이 떠올라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짬뽕양도 상당한데 교자까지 먹으면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짬뽕과 교자 어느 쪽도 남길 수 없도록 맛나다.






덧글

  • 고선생 2011/01/04 22:59 #

    한국 중국집에서 흔한 짬뽕보다도 이쪽이 훨씬 제 취향이고 맛있어보이네요!
  • 꿀우유 2011/01/04 23:07 #

    한국 중국집 짬뽕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개념없이 매운 집은 짜증나요, 매운게 무슨 대단한 맛이라고 왜 매운 맛으로 경쟁하려 드는지 모르겠어요 ㅡ ㅡ
  • 고선생 2011/01/04 23:09 #

    대중들이 또 호응해주니까 더 그런면도 있구요. 매운맛 도전욕이랄까. 전 매운건 됐습니다.
  • 꿀우유 2011/01/06 19:15 #

    전 한국 불닭열풍도 그랬고 미친 매운맛 트렌드도 짜증나요, 이유를 알 수가 없어요 ㅠ
  • 카이º 2011/01/05 21:32 #

    오..배추짬뽕이라니..
    거기에 두유까지 첨가되면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야채 푸짐하면서도 뜨끈하게 먹기에도 좋지요!
  • 꿀우유 2011/01/06 19:15 #

    여긴 미소에도 그렇고 국물에 우유 섞어서 부드럽게 만드는 조리법이 꽤 흔한 것 같아요~
  • 2011/01/08 00:10 #

    배추...유자에.... 두유.........?
    감은 전혀 안 오는데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0_0!
  • 홈요리튜나 2011/01/10 00:14 #

    오히려 미각이 발달해서 웬만한 것 아니면 만족 못 하는 쪽이 불행하지 않을까요
    으으으...배추에 짬뽕 환상적인 조합 둘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붉은 짬뽕도 좋지만 허연 게 먹고 싶어요 요즘은 아...된장에 우유 넣어 끓인다고 했더니 다들 엽기라고 하는데 기분 나빴어요-_-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