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공원 티타임 by 꿀우유


오늘 아침은 이렇게 시작. 좋아하는 것들을 이것저것 사모았더니 이런 정체불명의 조합이... 하지만 전부 맛있어서 별 문제 없이 잘 먹었다 ^ ^;
우메다에 볼일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남편이에게 수국과 사진을 부탁했더니 어깨결림에 돌리고 있는 듯한 타이밍에... 항상 고마운 남편 ^ ^
옆에서 수국 찍던 아저씨가 둘이 같이 찍어준다고 영어로 다가오셔서 일본말 모르는 척 찍혀드렸다. 찍기 싫어하던 남편이 더 잘 나오고 나는 쭈구리같이 나와서 오랜만에 페이스북에 생존신고 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으로... 오늘 의도치 않은 살짝 커플룩. 
볼일 다 보고 오늘이 한큐 빵페어 마지막날인게 기억나 한 번 들러봤다. 맛보고 싶은 계란샌드위치를 살 생각에...
하지만 키타신치 타마고산도 앞에도 줄에 어마어마...
놋또카페 부스 앞에도 줄이 어마어마... 그냥 내가 만들어 먹든지 나중에 키타신치랑 교토에서 맛볼게...
앙버터샌드도 눈에 들어왔는데 이건 파는 곳도 많고 이전에도 먹어봤으니까 패스.

이건 끌리는 비주얼이었지만 역시 줄이 길어 포기...
대신 와카야마의 후쿠미미 부스에서 스콘 3종을 골라 오후의 티타임에 곁들였다. 노랑은 단호박, 초록은 마차, 붉은색은 호두였다. 전부 맛있어서 깜놀. 사람 바글바글한 한큐 빵페어 출점 가게에 걸맞는 맛. 언제 와카야마의 가게에 놀러가보고 싶다.
오늘의 홍차는 유기농 다즐링이었는데 스콘도 차도 전부 맛있어서 행복했다.
사랑하는 나무들 보면서 어제 방송분 또 오해영 보면서 맛있는 차랑 스콘 먹으면서 꿀같은 공원 티타임 보냈는데 오늘도 모기를 두 방이나 물려와서 가을까지 공원놀이 쉬어야 하나 싶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