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 생긴 로스터리샵 by 꿀우유


나이탓인가 단순히 머리를 너무 안써서 나빠지고 있는건가 이 집 사진을 올렸나 안올렸나 기억이 안난다 ㅠ 지난 포스팅 하나하나 열어보기두 귀찮아서 중복이라도 그냥 올리기 ㄷㄷㄷ
일터 근처에 작년 연말부터 뚝딱뚝딱 공사중인 가게가 엄청 신경쓰여, 커피집인지는 알만큼 형태를 갖춰갈 무렵, 언제 오픈이냐고 물어보니 12월 중순 지나서라고, 다만 테이크아웃이랑 원두만 판매하고 테이블은 없다 하셨다. 나야 밖에서 사마시는 것보다 집에서 마시는 양이 더 많으니 상관없지, 오픈일을 손꼽아 기다려보았다.

아직 콩 떨어지기 전이라 점심시간에 테이크아웃 한 잔.

내 머그에 따라주시는, 공사 때 봤던 그 분이 사장님이신 듯. 정중하시되 과한 친절은 아니신 점도 맘편하고 좋았다.

내가 커피맛을 엄청 아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일하는 건물 1층 세븐일레븐보다야 ↑↑ ^ ^ 세븐일레븐도 편의점 커피중에선 가장 맛있는데 ㅎㅎ
여튼 마시던 콩 정기배달은 스킵 시키고 원두도 구매해봤다. 이번 달로 두 번째 구매. 여러가지 콩을 사보고 싶기도 하지만 Decaf 고수중. 처음엔 마시던 콩 맛에 너무 길들여져있던건지 남편도 나도 좀 으잉 했지만(어쩐지 전에도 이런 이야길 쓴 기억이 나는 것 같으니 사진도 올렸었나보다 ㅎ) 마시다보니 점점 익숙해졌다. 그래도 다시 전의 콩으로 돌아갈까 하다 한 달 더 마셔보기로 했다.

이렇게 생두를 비치중이시고 200g부터 구입 가능.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로스팅 해주시는데 6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해주신다 ㅎㅎ 한 봉지 사서 가방에 넣으면 집에 오는 길 20여분 내내 원두향이 나를 감싸는 행복감은 덤 ^ ^

이게 아마 이전에 올렸을 것 같은 사진. 처음 사와서 드립한 날의 설정샷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