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한산한 지역인데다 아직 우리가 지리에 익숙치 않다보니 어디 한 군데 찾아가려면 네비는 목적지라고 안내를 종료해버리고 우리는 구글맵 켜서 막 연구하는 하루하루 ㅎ 이 집도 곧바로 찾아내진 못했지만 초입에 전용주차장이 보여 안심하고 주차한 후 살짝 걸어올라가는데 이미 이런 아름다운 동네 풍경에 너무 신났다.

이런 뷰와 함께하는 늦은 점심- 연휴라 어딜 가도 북적거려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때였는데 배고팠던 보람이 있다며 남편과 감탄 또 감탄했다.

식구들이랑은 저 자리가 좋겠다, 친구들이랑은 저기 앉자 남편이랑 때이른 즐거운 계획을-

주문한 런치 플레이트가 나왔다. 풍경과 어울리게 접시 위도 푸릇푸릇 알록달록!

빵을 직접 굽는 곳이라 빵맛은 말할 것도 없고 고기, 킷슈, 샐러드도 전부 맛있었다. 푸짐하기도 해서 디저트는 주문 못하고 스킵 ㅠ

빵맛에 반해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도 골랐다.

빵 골라 나오며 입이 귀에 걸린 나..... ㅡ ㅡ 입이 조커같이 나와서 크롭크롭 ;;

단지 맛있어서만이 아니라 ;; 초록 가득한 구석구석이 너무 예뻐 더욱 즐거웠던 것임! 살림집도 있으시던데 이런데 사시면 얼마나 행복하실까-

베이커리카페와 함께 꽃화분들도 판매하고 계셨다. 날씨도 참 좋아 여느 허브파크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모습-

물어보진 않았지만 의도하고 찍은 것 같진 않은데 구경하는 내 얼굴이 거울에 비친 타이밍 인정 ㅎㅎ

각각 남편과 내가 고른 빵으로 다음날 아침상. 또 한 번 빵맛에 감동하며 시작하는 하루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