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커버) 사러 이케아 by 꿀우유


비온다는 예보에도 아랑곳 않고 모닝시간 맞춰 달려달려 이케아. 한국 이케아엔 불고기덮밥이 있던데 일본 이케아는 그냥 카레라이스. 다른 나라 이케아엔 또 어떤 메뉴가 있을까-

거울에 비친 우리 모습이 웃겨서 한 컷. 남편은 거의 철야하다시피 일하고 미소 하나 없이 찌든 얼굴, 난 맛있는거 먹고 매장 구경하며 마냥 신났다. 사실 나는 다음에 가도 된다고 했는데 남편이 꾸역꾸역 일어나서 직접 운전해 온 건데 왜 억지로 끌려온 표정이냐... 스웨덴과 이케아를 사랑하고 집꾸미기에 엄청 참여(라고 쓰고 참견이라고 읽...)하는 우리 남편...

그렇게 남편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그의 의견이 십분 반영된 우리의 카트. 지난 주에 사온 화분들 새 옷은 이렇게 입히기로-

그 외에 자잘한 것들 쟁여서 계산대에 올리고

짜잔- 4월 캠페인 기간에 가구들 사고 받은 캐쉬백 카드로 결제! 4월부터 온라인 주문도 가능해졌지만 이 카드는 방문구입시에만 쓸 수 있다고.

결제하고 유유히 빠져나오며 남편의 리퀘스트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끔 먹어서 몇 배는 더 맛있는 것!!

집에 와서 커버들 안에 넣어주고 잤는데 아침에 환하게 들어오는 햇빛에 푸릇푸릇하니 보기 좋아 한 컷. 맘에 쏙 드는 상큼한 색깔들 ♡ 어제 보니 예전에 사놓은 파란색 같은건 이제 없었다. 은근히 있던 제품들이 자취를 감추고 꾸준히 신상을 내놓는 이케아.
회색 소파는 결국 적절한 커버를 찾지 못하고 베드커버를 입혀놓았다. 이케아가 전용 커버를 팔고 있지 않는게 너무 안타깝다 ㅠ 저 인정사정없는 주름들은 오늘 스팀다리미 도착하면 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