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청바지 개시 by 꿀우유

구체적으로는 새 청바지 입고 공원에서 아이스크림 먹은 포스팅 ㅋㅋ 아이스크림보다는 청바지가 내게 더 큰 의미라 음식 말고 패션밸리로.


점심먹고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있는 공원에서 아이스크림으로 후식 하자고 들렀다.


공 차기 딱 좋은 때지.


공차기 뿐 아니라 책 읽기도, 소풍 가기도, 공원에서 아이스크림 하기도...


공원에서 가까운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라서, 세븐일레븐 들른 김에 세븐일레븐 한정상품으로 골라봤다.


롯데의 티라미수맛 아이스크림이랑 놓고 엄청 고민하다 선택했는데... 남편이 빵또아 맛 아니냐며 요즘말로 핵돌직구를... 이게 더 맛있다고 주장해보고 싶었지만 빵또아도 충분히 맛있었던 것 같다...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이 속엔 치즈케익조각, 오렌지필, 레몬소스가 가운데 아주 소량이나마 들어있다...


청바지 개시라고 써놓고 청바지 이야기는 이제서야. 우리의 참새방앗간 유니클로에서 처분가에 득템한 울트라 스트레치 진 68번 컬러다. 피팅룸 가져가면서도 설마 사게 될까 싶었는데, 이유인즉슨 청바지가 그닥 편하다고 느끼질 않아서 최근 몇 년간 사지를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산게 벌써 5년여는 된 것 같다. 근데 딱 다리를 넣는 순간부터 무슨 고무줄바지 입는 것처럼 엄청나게 편한 것! 이것이 울트라 스트레치인가...! 내가 가진 뻣뻣한 데님소재와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였다. 결국 장바구니에 넣어 구매로 이어지고 나는 5년여만에 새 청바지를 갖게 되었다.
남편도 엄청 편할 것 같다고, 색깔도 이쁘다고 초긍정해준 뿌듯한 쇼핑 ㅎㅎ


밑위 역시 그렇게 긴 제품도 아닌데 극단적으로 짧지도 않은 유니클로답게 편하기 그지없다. 다른 컬러도 몇 가지 있고, 밑단이나 무릎이 커팅되지 않은 기본 모델들도 있어서 하나쯤 더 장만하게 될 지도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