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표 프래그런스템 by 꿀우유

감사한 분의 새로운 공간에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디퓨저와 캔들 세트를 골라보았는데 언니랑 이야기하다가 언니가 새로 공부한 ㅋㅋ 프래그런스템 수제작으로 손수 준비해주고 싶다 하여 언니에게 주문하기로 했다! 톡으로 상의하면서 언니가 보내준 그간의 사진들.
우선 내가 생각한 느낌의 재료들을 구매하고 보내준 떼샷. 언니가 예뻐서 산 재료들도 함께.


이렇게 캔들과 디퓨저들을 제작해서 둘이 상의하면서 골랐다.


화이트와 우드 컬러를 메인으로 한 내츄럴한 분위기의 공간이라 이런 느낌이 최종 후보였다.


결국 내가 처음에 주문하려고 했던 세트느낌과 비슷한 이 둘로 결정.
우리 언니 원래는 건반하는 사람인데 요즘 자꾸 한눈을... ㅋㅋ 손재주가 넘쳐서 그런가봄~


포장 하나도 세심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하나같이 고운 컬러들이라 고민고민-


최종 선택한 컬러는 이건데 리본 폭까지 컨펌받는 신중한 울언니. 동생 성격을 너무 잘 아셔서 ^ ^;;


성심성의껏 만들었는데 혹여 파손이라도 될까봐~ 다 끌르시고 나서 과대포장이었다고 실망하시면 어쩌냐며 걱정하면서도 뽁뽁이를 칭칭 감아


살포시 덮어서


이렇게 마무리!


택배상자 샷까지 보내주시는 꼼꼼하신 제작자.


우체국 총알배송으로 ㅋㅋ 무사히 감사한 분께 도착하여 잘 받으셨다는 문자도 받았다. 연말부터 시작된 우리의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어 흐뭇~
언니에게 내가 평소에 갖고 싶었던 향들도 이야기해서 만들어달라고 부탁한 참이다. 즐겨찾는 샵 두 곳에서 맡는 향들인데 두 향 다 유명하다. 다만 브랜드 가격대에 따라 하나는 몇 천엔 수준이고 하나는 만엔을 훌쩍 넘는다. 유명한 디퓨저/캔들 제품들이 보통 개당 만엔 안팎이긴 하니 몇 천엔 정도 하는 제품은 저렴이에 속하려나? 그냥 시판제품을 사도 되겠지만 용기까지 내 취향을 십분 반영해서 만들어준다는게 언니의 시간을 축내는 미안시려움이 있어서 그렇지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포함해 훨씬 즐거운 것 같다. :)


덧글

  • 英君 2018/01/18 20:39 #

    향기의 세계는 정말 전혀 몰라서 읽고 있으니 괜시리 두근두근거려요!! 언니 님께서 정말 솜씨가 굉장하시네요~ >ㅁ< 담음새와 포장에서 향기가 느껴지는 듯해요..! 두 분께서 이렇게 정성을 들여 의논하시고 준비하셨으니 받으시는 분께서도 많이 기뻐하셨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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