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에 참고가 되는 일드 by 꿀우유

타이틀부터 적고 시작하자면

코우노도리 시즌1 (2015년 4분기)
코우노도리 시즌2 (2017년 4분기)
이웃집 가족은 푸르게 보인다 (2018년 1분기)

이렇게 세 편이 내가 시청한/시청중인 일드 가운데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코우노도리는 동명 만화 원작의 드라마. 천재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산부인과 의사 코우노도리를 중심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다양한 사연들이 매회의 에피소드인 휴먼드라마이다. 산부인과를 무대로 하는 소재가 소재인만큼, 또 시즌2까지 방영되다보니 시청하고 있다보면 임신,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나만 해도 시즌1을 시청하면서 임신 준비와 관련된 정보를 얻었다. 물론 스스로 찾아보고 공부할 수 있는 정도의 일반적인 내용이었지만 드물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이나 사례 등도 접할 수 있고 시즌2 들어 함께 시청한 남편의 반응도 좋았다. 물론 단순히 정보 제공의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드라마로서도 좋은 작품이었다. 의학 소재를 가벼운 악세서리쯤이 아니라 내실있게 다루면서도 색깔있는 캐릭터들 개개인/인물간의 고민과 갈등, 성장도 잘 버무려져 있다. 시즌1 때는 아직 라이징스타들 중 하나였거나 조연 단골이었던 출연자들이 시즌2 때는 그 위상이 달라지게 되었는데 코드블루처럼 모두가 함께 이어가는 양상도 좋았다. 극중 선배들과 후배들이 저마다 경험할 법한 스토리들로 시즌1에서 2까지 흐르는 듯한 전개도 볼만했다. 과거 일본에는 한국의 산후조리원 같은 시설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가 근래에 한국 업체가 진출했다고도 하고 각 병원에서도 그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기단계인 것 같은데 시즌2 최종회에 나온 조산사 코마츠(요시다 요)의 새로운 도전이 그런 시설을 염두에 둔 사업인 듯 하다.




다음은 현재 방영중인 이웃집 가족은 푸르게 보인다. 큰 줄거리는 공동 조합 주택에 모인 네 가구의 교류와 갈등으로 요즘 시대의 가족과 이웃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마루야마 켄이치와 후카다 쿄코가 결혼한지 1년이 넘게 임신소식이 없어 난임 치료를 시작하는 주인공 부부로 나온다. 두 사람이 함께 병원에 방문해 생각지도 못했던 난임 진단을 듣는 것으로 시작해 두 사람이 등장하는 장면에는 난임 치료의 구체적인 내용들이나 임신을 위한 노력 등의 비중이 크다. 후카다 쿄코의 실제/극중 나이가 나와 비슷한 덕에 극중 심리가 더욱 공감되기도 하는 듯 ^ ^;;
드라마 자체는 교열걸 각본가에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연출가, 낯익은 캐스팅, 그닥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꾸준히 시청 가능한 정도의 재미 등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후카다 쿄코는 전전 드라마인 하극상 수험에서와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인데 마루야마 켄이치와 보여주는 부부의 모습이 예쁘고 편안하다.



덧글

  • sujikiss 2018/01/31 17:28 #

    오늘바로 코우노도리보려고 찾아놨어요!
    보고 다시 후기를 남기겠습니당 헤헤 좋은 정보 감사해요
  • 꿀우유 2018/02/03 06:35 #

    아무쪼록 재미도 있고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셔서 만족스런 시청 하시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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