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레이더에 포착된 빵집이 있었는데 집에서 거리가 좀 있는데다가 근처에 딱히 볼일이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리스트에만 간직하고 있다가 마침 남편이 해당지역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 신나게 따라나섰다.
사진에서 봤던대로 고풍스러운 건물 안에 아침 내내 구워져나온 빵들이 한가득-
사진에서 봤던대로 고풍스러운 건물 안에 아침 내내 구워져나온 빵들이 한가득-
빵과 음료를 주문해 들고와 원하는 테이블에서 여유있게 즐겨주면 되는 것.
우리 동네엔 커피가 맛있는 빵집, 맛있는 빵이 있는 카페가 거의 없는 상황으로 빵은 빵집, 커피는 카페에서 먹고 마셔야 하는데 이 집은 커피도 완전 본격적으로 말아주는 빵집. 빵들도 하나하나 맛있었다. 이런 맛있는 미트파이 참 오랜만이었다. 심지어 가격까지 착함... 우리 동네에도 지점 하나 내주면 진짜 충성고객 될텐데...
맛난 빵모닝 하고서 나서는 모습. 눈 많이 오고 나서 기온도 한껏 낮아졌던 시기라 남편 패딩이랑 목도리랑 전부 내가 칭칭 감고 있었다.
남편과 각자 일정 시작하기 전에 나름 동네 주요 건축물 앞에서 사진 한 장 부탁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이러했음. 너무 추워서 막 찍었나봄...
혼자 백화점이랑 상점가 투어하고 별건 없지만 성공원도 한바퀴 돌아주고.
시청 최상층의 전망대도 올라가보고.
일 끝난 남편과 늦은 점심은 교자마을에 왔으니 응당 교자닷. 조리방법에 따라 세 가지 메뉴가 전부로, 튀긴만두, 구운만두, 물만두를 하나씩 주문해봤다. 우리 둘다 튀긴만두에 가장 감흥이 없었고, 구운만두와 물만두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배불러하는 나에게 집에 가면 생각날 쪽으로 하나만 더 먹으라는 남편의 말에 마지막 하나는 물만두를 골랐다. ㅎㅎ


덧글
英君 2018/02/09 16:28 #
동네의 주요건축물이 우와 굉장히 장엄하네요~ >ㅁ< 사스가 주요건축물!
꿀우유 2018/02/10 19:19 #
교회 건물이었던 것 같은데, 한 장 남긴 기념사진이 저 모양이라 아쉬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