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휴의 마무리는 이케아에서 by 꿀우유

늘 이케아는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아침먹고 시작하는 편이었는데 3연휴의 마지막날이기도 한 오늘은 그냥 눈 떠질 때 일어났다. 사실 아침까지도 갈까말까 정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창 밖의 날씨도 너무 좋고, 역시 생각한 제품을 사쓰고 싶다는 생각에, 이케아로 달렸다.
도착하자 거의 점심시간에 가까워 있었다. 가는 동안 차에서 과일이랑 시리얼바를 먹긴 했지만 일단 레스토랑부터 들르기.


궁금했던 신상빵 먹어보려고 ㅎㅎ 저 만두같이 생긴 것인데 토마토랑 소시지로 만든 피자소스를 채운 빵이다. 빵의 두께에 비해 소스가 좀 빈약한 점은 아쉬웠지만 피자 도우를 연상케하는 담백한 빵맛이 기대보다 좋았다. 오른쪽의 디저트는 발렌타인 시즌이라고 운영중인 스위츠 페어의 대표상품으로, 식사메뉴 먹고나서 남편이랑 나눠먹으니 딱 좋았다.


먹으러만 아니고 살 것이 있어서 갔다!! 침대도 늘어나고, 가족들의 방문도 예정되어 있어서 이불을 하나 더 장만하기로 했다. 그냥 동네 니토리에서 살까 밤늦게까지 검색하고 고민하다 지금 쓰고 있는 이불도 이케아 제품으로 수년째 잘 쓰고 있어서 그냥 이케아에서 사기로 한 것. 이케아 블로그를 보니 리요셀 섞인게 좋다길래 리요셀 섞인 모델 중에 봄/가을 두께로.


침대를 들여놓으면서 침대 발치에 뒀던 티비를 거실로 내놓게 되어 티비 거치대도 하나 샀다. 이케아에서 참 저렴한 제품들 가운데 하나.



아울렛 코너에서는 바닐라향 캔들을 두 개 줍줍. 초는 요리하고 나서 음식냄새 잡는데 꾸준히 소비중이다. 언니가 만들어준 향초는 애껴쓰려고 ㅎㅎ


100엔 하는 접시 하나도 집어왔는데 요 캔들받침 3점 중 작은 사이즈 1점이었던 모양 ㅎ 나는 딱히 캔들 받침으로 쓰려던 것은 아닌데... 적당히 사용해야지.


마침 오늘 아침 도착한 생일쿠폰를 남편이 기억해내서 ㅋㅋ 야무지게 사용했다! ^___^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안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우리 부부...


날이 너무너무 예뻐서 한 장 남기고 ^___^


차 안에서도 둘이 예쁘다 예쁘다 주거니 받거니-


아직 2월 중순인데 벌써 봄이 와버린 것 같은, 예쁜 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