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날 도쿄에 by 꿀우유

도쿄 도민의 날에 여러 공공시설들이 무료입장 가능한데 그 중에는 도민에 한정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시설들도 있어서 아들과 전차로 다녀와봤다.
목적지는 우에노였는데 아들이 요즘 부쩍 흥미를 느끼는 동물원들 가운데 우리집에서 가기 동선이 가장 좋았고, 우에노에만도 시설이 여러가지 있어서 다른 동네로 이동 안하고도 놀기 좋을 것 같아서였다.
우에노에서 내리기 조금 전에 아들이 낮잠 자기 시작해서 바로 도립미술관부터.
코톨드 갤러리전은 가지고 있던 초대권으로 입장. 관람객이 와글와글, 인기 만점.
미우라 하루마가 유료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했더라는. 호감의 셀렙이 녹음했다면 나도 헤드폰 하나 썼을지도 ㅋㅋ


이렇게 보면 참 좋은 날씬데 10월에 30도가 웬말이냐 ㅠ


여긴 도민의 날이라고 모두에게 개방한 이바 야스코 전.


전시 두 개 보고나자 일어나셔서 점심 먹으라 스타벅스로.


어쩐 일로 우에노공원내 스타벅스에 자리가 꽤 있어서 좋은 점심시간이었다 ㅎㅎ


다 먹고 동물원으로.


귀여운 메추라기 ㅎㅎ


동물원은 사람도 많고, 날도 덥고 힘들어서 보는둥 마는둥 ㅠ 그냥 동네 동물원에서 본 정도랑 다름 없는...
대신 공원 놀이터에 풀어놨더니 안보이는 벽 속으로 들어가 한참 찾았네 ㅋㅋ


신나게 헤집고 다니는 중. 그래서 얘도 나도 방전... 달리 뭘 할 힘도 남지 않아 집에 가기로 ㅠ


노는 것도 젊을 때나 가능한 일... 내가 산 자린데 앉으라고 선심쓰는 아들.


간식으로 산 것들 열심히 차리고 좋아한다.


도쿄 나갔던 중에 최단시간 논 것 같지만 그래도 안간 것보다는 나았다고 생각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