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9호가 다가온 토요일 by 꿀우유

남편이 이번엔 꽤 심각한 태풍이 온다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날이 개면 빨래 해야겠군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아하는 빵을 팔고 있는 슈퍼라 설레고 있었는데 빵코너 탈탈 털림... 전기나 가스가 끊겨도 걱정 없는 요깃거리라 필수적으로 쟁이는 품목...
집에 오는 길에는 주유소에 한 대도 더 들어갈 공간 없이 차들이 가득한 광경도 목격. 동네 지인 스토리에, 만땅 주유 하고 들어왔다는 글도 올라옴.
그나마 구워 파는 코너에 두유식빵이 딱 하나 남아있는걸 집어다 아침에 구워먹고


점심은 멜로가 체질에서 보고 해먹어야지 벼르던 대파 송송 떡볶이와 사이드들.


풀무원 치즈떡볶이였는데 매운맛에 약한 남편이랑 나에게는 딱히 느껴지는 단점 없이 적당한 제품이었다. 즉, 매운맛 즐기시는 분들에겐 초딩맛일지도-
저녁엔 된장찌개를 계획중. 세 끼 전부 집에서 해먹는거 넘나 힘들어하는 편인데 이런 불가항력의 상황이 되니 한끼 클리어할 때마다 은근 뿌듯하고 숙제 해치우는 기분 ㅎ
우리가 사는 시의 몇몇 지구는 피난경보가 떴는데 우리 지구는 그 정도는 아닌듯. 다들 무탈하게 19호를 떠나보냈으면-


덧글

  • 라비안로즈 2019/10/12 17:59 #

    엄청 센 태풍이라는데.. 별탈없이 지나가길 바래요~
  • 꿀우유 2019/10/18 14:47 #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별일 없이 잘 있네요 ^ _ ^
  • motr 2019/10/13 16:15 #

    에고 가을태풍이 무섭네오.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기 바래요.
  • 꿀우유 2019/10/18 14:48 #

    그러게요, 늘 태풍이나 폭설은 여름 뒤, 겨울 뒤에 오는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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